[헤럴드 경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정동하 vs 마이클 리, 色다른 음유시인들 (04/03/2018)
.
(사진=좌-뮤직원컴퍼니, 우-마스트미디어&(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정동하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한다.
정동하가 케이윌, 윤형렬, 윤공주, 차지연, 마이클 리 등과 함께 한국어 버전 개막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뮤지컬에서 정동하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극 중 화자이자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정동하는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로 ‘그랭구와르’의 대표곡 ‘대성당의 시대’와 ‘달’을 소화할 예정. 마이클리와 서로 다른 매력의 ‘그랭구와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동하의 ‘노트르담 드 파리’ 프로필 사진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 정동하는 괴수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안개 속에서 짙은 파랑색의 의상을 입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슬픔을 간직한 듯한 정동하의 눈빛이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아낸다.
아울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대표하는 정동하, 윤형렬, 케이윌, 윤공주, 마이클리, 민영기, 최민철 등을 필두로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차지연, 유지, 고은성, 장지후 등 뉴 캐스트 라인업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동하가 출연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culture@heraldcorp.com